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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기록장

[취업성공패키지 2단계 후기] 2-3단계 생생후기 :) 취성패 IT계열 수강 준비하시는 분들 컴온컴온(자세한 후기있어요~)

by 혜지유니 2020. 11. 15.

 

 

 

안녕하세요 !

 

1단계 후기를 작성하고 벌써 7개월이 다되어가네요... ^^

저는 2단계에서 직업훈련을 받았고, 

5월~10월까지 열심히 학원을 다니며 공부하고 얼마 전에 수료를 하였습니당 !

 

1단계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가서 읽어주세용 ~ 

 

2020/04/21 - [정보 기록장] - [취업성공패키지 후기] 1단계에 대한 모든것 ; 신청방법과 조건, 필요 서류 등 준비와 과정 확인하세요!

[취업성공패키지 후기] 1단계에 대한 모든것 ; 신청방법과 조건, 필요 서류 등 준비와 과정 확인

안녕하세요 :) 오늘은 취업성공패키지에 대한 포스팅이에요. 저는 지금 취업성공패키지 1단계를 준비중입니다. 처음 신청은 1월 말에 했었는데요, 제가 호주에서 지내다 돌아온지 얼마 안됐을때

yoonylog.tistory.com

 


저는 IT 계열로 교육을 받아서 취업을 하기로 했었고, 

여기저기 검색해본 후에 적절한 위치와 교육 시작 시기가 맞는 곳을 찾아서 바로 면접을 본 후 등록하고

5월에서 10월까지 약 6개월의 교육을 이수했어요. :)

(정말 힘들었다.......흑흑)

 

1단계가 끝나면 2단계로 넘어가게 되는데

2단계에서는 원하는 분야의 교육을 수료할수가 있어요. 

이것도 1유형과 2유형이 조금 다른데, 

2유형은 아마 본인부담금이 조금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수료한 교육은 국가지원사업이라서 내일배움카드로 배우면 전액 지원인것으로 알고있어요.

 

저희 반에 한 학생은 자기 사비를 내고 학원에 왔다고 했는데 

금액을 찾아보니 500만원대더라구요 

교육 기간도 워낙 길고 하루에 교육받는 시간도 9시간이나 되기때문에 수강료가 꽤 쎘어요. 

하지만 내가 내는거 아니니까...... ㅎㅎ....

 

1단계에서 담당 상담사와 어느 분야로 교육을 받을지 상담을 하고 안내를 받겠지만, 

 

www.hrd.go.kr/ 

고용노동부 사이트에서 교육을 해주는 기관(학원)을 검색하고 원하는 학원을 찾아 등록을 하셔야 합니당. 

그리고 1단계에서도 썼지만,

인기있는 분야, 학원인 경우 한달전인데도 자리가 꽉 차서 듣고싶은 시작 시기에 들을수가 없는 경우가 생기기때문에 

미리미리 학원에 연락을 해놓고 가는게 좋아용...! 

 

저는 프로그램 개발쪽으로 알아보았었는데, 

유명하고 이름있는 학원들은 사전에 연락해서 물어보는것은 필수였어요... 

당장 다음주, 다다음주 시작하는 코스 듣고싶은데 지금 전화해서 물어보면 이미 인원 차있을 확률 다수... 

(하지만 다른 계열은 잘 모르겠어요. 요즘 IT국비지원사업이 인기가 많다보니...) 

 

그러니까 상담사와 얘기를 나누셔서 

언제쯤 1단계의 마지막 상담이 끝나고 내일배움카드를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시고 

학원에 전화로 언제언제쯤 카드가 나오는데 자리가 찰까봐 미리 연락했다고 가등록이 가능하냐고 물어보시고 진행하세요 ! 

 

2단계를 진행하는 동안 훈련수당은 월 40만원정도 받으실 수 있어요 

교육훈련수당+교통비+식비 

단위일수만큼 수료하고나면 수당신청서를 팩스로 보내는데, 여기서 한번 284,000원(최대)을 받구요 

학원에서 또 싸인을 받으러와서 서류에 싸인을 하면 11만6천원(최대)이 나옵니다. 

중간에 빠지거나 하시면 수당은 여기서 깎여서 나옵니당

그리고 단위기간 80% 이상 수료 해야 수당이 나오구요. 

 

근데 학원을 멀리 다니는 나는 교통비+식비 하면 본전도 못뽑는 수당..흑흑

 

 

여기부턴 개인적인 학원 생활 푸념(?)이니 패스하실분은 패스하셔도 됩니당


저는 면접을 보러 가서 가등록을 해놓고 , 약 2주뒤에 코스를 시작했습니다. (지옥 시작...) 

 

학원에 대한 정보는.. 따로 적지 않을게요..

할말 정말 많지만... ㅜ 

저는 제가 다닌 학원 강사님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혹시 궁금하신분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ㅎㅎ...

 

 

학원 앞 바나프레소, 컵홀더가 귀여워서 찍음..

 

 

강남에서 바나프레소라는 브랜드를 처음 봤는데 

인테리어와 아이디어는 정말 귀여운데 

아메리카노가 정말 밍밍...

돈 아낀다고 1500원 1800원짜리 아메 사마신다고 

근처 싼 커피집은 다 가본것 같네요.. 그중에서 제일 맛없었던 바나프레소 

 

 

 

아무튼 저는 중간에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도 공부하느라 초반엔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안그래도 새로운거 머리에 집어넣느라 머리 터질것같은데 

정처기까지 공부하려니..흑흑 

 

이땐 매일 쉬는시간, 남는 점심시간때 항상 책펴놓고 문제풀고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날에 독서실가서 새벽 1시까지 하고 밤새 5시까지 공부하고 3시간 잔 다음 시험을 치러 갔던 기억이.. ㅋㅋㅋㅋ

(스스로 나 좀 열심히 공부한다고 생각하여 찍어놓은 독서실 인증샷...)

 

 

 

그리고 프로젝트를 하다보니 9년된 노트북으로는 도저히 진행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레노버 아이디어패드3 15IIL05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이것도 후기 올릴건데 귀찮아서 못올리는중 ! 

 

프로젝트 시작하고나니 노트북 없으면 정말 안되겠더라고요 

집에 사양 좋은 데스크탑 있으면 굳이 안사도 될것같지만 

그게 아니라면 노트북은 있는게 편한것같아요

노트북 없이 학원 컴퓨터로만 하려면 한계가 있어서... 

 

그리고 ! ! ! 

학원 등록할때 종일반으로 듣는게 개인적으로 나은 것 같아요

오전/오후반 나뉘어져있으면 같은 컴퓨터 다른 사람이랑 공유해서 쓰는거라 넘 찝찝하고 

자리도 계속 공유해서 앉아야 하는거니까... 

개인 사물함도 없을 뿐더러...

사물함 있는것도 정말 중요한데...

중간에 교재를 받아서 학원에 두고 읽고 싶은데 사물함 없으면 

어디 둘데도 없고... 

저는 종일반에 개인사물함도 있어서 아쥬 편하게 다녔습죠.. 

내가 다닌 학원의 마음에 드는점 딱 하나 바로 이것.

 

 

 

매일같이 인천에서 강남까지 학원을 다니려니 정말 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 흑흑 

특히 프로젝트할때 ... 

수업끝나고 쫌만 뭐 해볼라면 벌써 학원 문닫을시간이고 

집 가면 11시고.. 뭐 좀 하면 벌써 2시,3시 되버리고.. 

아침에 또 7시반에 일어나야되고... 

지금 생각하면 어찌 다녔는지 ㅠ 

 

강사가 유명하거나 잘가르치는 분도 아니었는데 

그냥 왠만하면 서울에서 배우겠다고 아무데나 등록해서 들었다가 중간에 스트레스를 너무많이받아서..^^

이럴거면 그냥 집근처에서 들을걸 잠깐 후회도 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제가 생각하는 학원 결정 순위

1. 거리 2. 강사 3.커리큘럼 

 

어차피 커리큘럼은 거기서 거기인것 같고

(정부지책때문에 커리큘럼은 뭐뭐 한다 뭐뭐한다 작성해놓고 막상 들어보면 그거 안배우고 

그냥 무난하게 자바, 스프링, html, css, javascript 등등 배우는곳 많다고 들었어요

진짜 커리큘럼 따져서 가고싶으시다면 전화/상담으로 물어보세용..!)

 

강사가 후기 찾아봐서 진짜 개쓰레기이거나 욕이 난무하는 그런 강사로 소문난 강사 아닌 이상

그냥 가까운데로 가는거 추천.... ㅠ 

왜냐면 왕복4시간으로 다닌 나는 너무 힘들었기때문... ㅠ

 

전 중간에 코로나가 심각해져서 원격 수업도 하고 

아주 파란만장한 학원 생활이었습니다.

전 비대면수업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_>

왕복 거의 4시간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 버리지 않아도 되고, 

저녁도 제때제때 먹을수 있고.. 

 

아무튼 그렇게 힘들었던 학원생활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수료 후 일주일 뒤에 고용노동센터에 다시 가서 3단계를 시작한다는 무슨 협력계약? 어쩌구 하면서 

서류를 작성했습니다.

 

이상한게 제가 취성패를 두번째 해보는건데, 

첫번째 할때 상담사분은 꼬박꼬박 전화도 해주시고, 

끝날때쯤 알아서 연락 해주시고 했는데 

 

이번 상담사분은 6개월간 단한번도 먼저 연락 온적도 없고 

중간에 훈련수당 신청할때 제가 먼저 팩스로 알아서 서류 보내고 확인해달라고 전화한게 끝 

 

ㅋㅋ학원에 다른 친구들은 상담사한테 매달 연락와서 수당신청서 확인하고 싸인해서 보내라,

학원은 괜찮냐, 배울만 하냐 등등등 뭐 물어보기도 하고 연락도 자주 하던데 

제 상담사는...... 저한테 관심 無.......

 

학원을 수료했는데도 연락 안오길래 

한 이틀 뒤에 제가 먼저 연락했더니

"아~ 끝나셨어요? 국비지원으로 하셨었나?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의 파란만장 취성패 스토리......... 

 

 

아무튼 전 2단계 종료하고 3단계를 시작한 상태구요 !

 
1유형이신분들은,

3단계에서 3개월동안 50만원씩 구직촉진수당이라고 해서 나오는데, 

한달에 두번 이상 구직활동을 해야하고 증거를 제출 해야 받을수가 있어요.

이것도 3단계 시작한 날로부터 한달 지나면 신청할 수 있고 

알아서 인터넷에 올리던가 아님 팩스로 보낼수도 있대요 

저두 아직 수당 받으려면 보름은 더 있어야해서리... 

 

지금은 이력서 넣기 시작한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고 

이력서는 30군데 넘게 넣었는데 한군데서만 연락이 와서 요즘 너무 심란합니다......ㅎㅎㅎㅎ...... 

150개는 넣어야 10군데 전화 온다는 요즘 취업하기 증말 힘든걸 체감하는 중이네요

(처음엔 취업?ㅎ그냥 이력서 많이 넣으면 연락 많이 오겠지~했는데 개뿔..... 

졸업하고 호주로 바로 도망갔다가 취준을 제대로 하는게 처음이다 보니 밑도끝도 없는 자신감이 넘쳤었네요 ^_ㅠ주ㅠ륵...)

 

 

마지막 사진은... 

팀원들과 파이널프로젝트 마감 전날 주말에 만나서 플젝을 거의 마무리 짓고 

신난 마음에 회식하러 가서 먹었던 소고기타다끼 사진을 올리며 포스팅 정리하겠씁니다... ㅎ

 

신촌 술익는마을 소고기타다끼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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