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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Life/호주 Language School 후기

[브리즈번 어학원 비교 IH ALS/BROWNS] 직접 다녀본 브리즈번 두 어학원 장/단점 & 실제 후기 1탄. 브라운즈(Browns)

by 혜지유니 2020. 3. 27.

♡♥ 저의 포스팅은 제가 실제 학생으로서 두 어학원을 다녀보고 비교한 리얼후기 입니다 ♡♥ 

 

안녕하세요 :D

오늘은 브리즈번에서 어학원 선택에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IH ALS 와 BROWNS 어학원에 대해서 비교를 해보려고 해요 :)

 

제가 어학원을 고르면서 검색을 해봤을 땐 거의 다 유학원들의 홍보글밖에 없어서 

정말 참고가 하나도 되지 않았었거든요 

부디 저의 솔직한 후기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그 어떤 블로그보다 자세하고 꼼꼼하게 적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용~~ ^^

 


먼저, 저는 브라운즈 어학원에서 6주, ih어학원에서는 약 6개월을 넘게 공부를 했습니다 

브라운즈에서는 General English 

IH에서는 General English, Cambridge, IELTS 이렇게 세 코스를 공부했었구요

 

브라운즈는 2018년에, IH는 2019년에 다녔고 

IH가 다닌 주수가 더 긴 만큼 브라운즈보다 자세하게 설명 드릴텐데

브라운즈는 주수도 짧고 시간도 더 오래 전 일이라 디테일 하지 않은점 참고 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원래는 ih 에서 cambridge course를 10주동안 듣고 그것만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6주밖에 다니지 않았지만 그래도 브라운즈에 대해 궁금하실 분이 있을 것 같아서

기억나는대로 옛 기억과 사진들을 끄집어 봤어요 😛

 

<BROWNS 어학원>

일단 브라운즈는 제가 그때 당시 듣기로 자본이 굉장히 많은 재벌가(?)에서 설립한 어학원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교실 내에서 사용하는 시설들이 최신식이었고요 

시설 좋은 기숙사도 따로 있었구요.(엄청 비싸긴 하지만)

아마 블로그를 통해 브라운즈 검색해 보신 분들은 다들 

아 저 어학원은 돈이 많아서 시설이 최신식이고 좋다~ 라는 인식이 박혀있으실거에요 ㅋㅋ

 

 

1. 시설 

 

제가 다니면서 느낀점은.. 

교실에서 쓰는 칠판이 터치식이고, 책상과 의자 등등 깔끔하고 컴퓨터도 많이 구비되어 있었지만

우와~시설 짱이다~~~!!! 😲 이런건 못느꼈어요.

대신 학생들이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 쇼파, 테라스 등은 곳곳에 그리고 넓게 되어있어서 

이 부분은 정말 좋았어요. 

(왜냐면 ih als는 그런게 정~~~말 부족했거든요.) 

 

제가 사용하던 교실,

학생 인원은 10명 이상이었구요. (매주 새로 오거나 나가는 학생들 포함)

거의 평균 15명 정도? 됐던것 같아요

브라질, 콜롬비아, 일본, 한국, 태국, 대만, 중국 국적의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제가 다닐 당시 저의 반에는 저 포함 한국인 3명이었구요 :)

다른 반도 한국인 3명은 기본으로 있었던 것 같아요.

저 칠판은 터치보드라 선생님들이 손이나 펜을 이용해서 스크린에 자료를 띄워놓고 필기를 해줍니다. 

 

여기는 식당으로 사용하는 공간이에요.

 

저는 식당에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아 브리즈번에 내가 있구나 하는 느낌을 온몸으로 받았거든요. ㅋㅋ 

오른쪽 사진은 브라운즈 코스 중 바리스타 코스를 듣는 학생들이

커피 무료 제공(실습)을 해준다고 해서 일반 학생들이 다 식당으로 모인 사진이에요 :)

(사진 자료가 많이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기는 자습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인데, 제가 마실거 사진만 잔뜩 찍어놨네요..ㅎ 

아무튼 왼쪽 사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테이블이 굉장히 크고 길~~~어요. 

저런 테이블이 한 5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마주보고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데

제일 안쪽의 테이블 2갠가 3개는 컴퓨터가 여러대 놓여져 있어서 

프레젠테이션 수업을 할 때 자료 검색을 하거나 컴퓨터 이용을 원할 때 여기서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 브라운즈는 층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어요.

(3층과 7층이었던 것 같은데 정확하지 않음)

위에서 설명한 곳은 7층이구요. 

 

3층은 Accelerate라고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고 학원 내에 있는 자료를 활용해 

자습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데, 그 시간에 사용하는 공간이 있어요

컴퓨터가 사이드로 길~게 있구요 

여기서 컴퓨터 사용도 가능합니다 (단 여기는 공부목적..) 

( 저 zone을 관리하는 분들이 돌아다니면서 English only 가 잘 지켜지는지 감시하고 

학생들의 질문을 받기도 하고, 컴퓨터 이용 등등을 관리하더라구요 )

출처 브라운즈 홈페이지

 

2. 액티비티

 

제가 어학원을 다니면서 가장 기대했던게 바로 액티비티였어요 

무료로 제공하는 근교 투어!! 이런걸 정말 기대 했었는데,

브라운즈에 가서는 단 한번도.. 이용하지 못했구요. ㅋㅋ

왜냐면 여기는 액티비티를 막 홍보하지 않아요.

그냥 3층 리셉션 앞에 작게 한달의 액티비티 스케쥴표 해서 판넬 세워두고 

벽면에 표 하나 붙여두면, 참여할 사람 이름을 적는건데

평소에 그 표를 잘 봐두고 관심 가지던 사람들만 신청을 하고 

나머지는 관심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왜 이런 생각을 하냐면 IH ALS에선 그 달의 대대적인 액티비티를 학원 들어오는 문 앞서부터 포스터를 걸어 홍보하고 

그 액티비티를 신청하는 날이 되면, 수업 중간에 선생님들이 오늘 액티비티 신청날이다~~ 

갈 사람은 지금 갔다와라~~ 하면서 아예 시간을 줘요 신청하라고 ㅋㅋ 

 

대신, 바비큐는 자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여기는 월~금 다 수업이 있는데 금요일날 오전 수업만 하고 오후엔 로마파크로 바베큐하러 

다른 반이랑 합반해서 다같이 이동하고 이런식으로요.


자기가 자기 먹을 음식을 가져오거나, 돈을 3불정도 내고 공용으로 바베큐를 쉐어해서 먹었어요. 

저는 한번은 같이 다니는 언니랑 도미노 피자를 따로 사가서 

잔디밭에 앉아서 먹었어요 :) 

 

(※ 저는 2년 전에 다녔던 학원이고, 현재는 또 다르게 바뀌었을 수도 있으니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

 

3. 수업 관련

 

일단.. 저는 브라운즈 어학원을 다닐 때 pre-intermediate 수준의 반에 배정이 되었고 

처음 오리엔테이션 하는 날 교재와 학생증을 줍니다.

 

브라운즈 어학원의 특징이라 함은, passport 제도(?) 라고 해서 

오른쪽 사진에 학생증 밑에 깔려 있는 여권처럼 생긴 수첩을 줍니다.

거기에 매주 테스트 결과를 담임 선생님이 의견을 남겨주고

부족한 부분은 Accelerate 시간에 알아서 자습을 하면 되는데요 

저는 딱히 이게 장점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다른 학원과 차이점을 두기 위해 브라운즈만의 특별한 제도를 만든 것 같은데

그냥 구색인것 같고 유용하게 쓰이진 않았어요.

(개인적인 의견이고 다른 학생들은 달랐을수도 있어요 :)

 

그리고 선생님이 오전/오후 다른 선생님으로 배정이 될 수 있어요. 

수준에 따라 코어반이 결정이 되고

Vocab & Read , Writing, Grammer, List & Speaking 도 수준에 따라 선생님이 다르기 때문에 

오전 오후 반 친구와 선생님이 다르기도 합니다. 

반면 IH ALS의 경우 오전/오후 선생님이 동일해요.

 

 

위에서 계속 언급했던 Accelerate 시간이 뭐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엑셀러레이트 시간은 위의 사진 처럼 학원에 있는 자료를 자기 수준에 맞게 받은다음

혼자서 자습하는 시간이에요. 

이런 종이가 코팅되어서 writing, grammer, reading, listening으로 나눠져 있어서 

골라서 선생님한테 자신의 패스포트를 건네준다음 자료를 받아가면 됩니다.

시청각 자료도 있어서

3층에 있는 컴퓨터 앉아서 자료를 볼수도 있어요.

(저는 가끔 미드 프렌즈 보기도 했어요. 프렌즈도 자료 중 하나)

 

그런데, 이게 보기로는 정말 좋은 제도 같잖아요. 

어딜 가나 마찬가지겠지만 할사람은 하고 안할사람은 안해요.

왜냐면 이게 반 아이들 다같이 모여서 선생님과 수업하는게 아니라 

그냥 저 자료만 받아서 학원 내 아무데서나 자습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이 시간에 안오는 애들도 많았구요 ㅋㅋ

자료를 받아가면서 패스포트를 내고, 거기에 엑셀러레이트를 이용했다 라고 표시를 해주긴 하지만

안해도 뭐라 안하니까요 불이익도 없고.. 

저는 아침 한시간이 이 시간이었는데 가기 싫은 날은 그냥 안갔어요 ㅋㅋ

그래서 저 자습시간도 내 학원비에 포함이 되어있지만

안가도 불이익도 없고 그냥 자습시간이기 때문에 

돈아까운 느낌... ㅎ

 

 

 

 

 

IH ALS와 비교했을 때 브라운즈 수업의 특징은,

프레젠테이션 수업이 있다는 거예요!!! 후...

혼자 하는게 아니고 조별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데 ㅠㅠ

한국인들 발표수업 별로 안좋아하잖아요 게다가 영어로..

물론 자주 있는 수업은 아니에요 

영어공부에 도움이 더 될것이고, 다른 조 친구들이 만든 프레젠테이션을 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그냥 저의 성격상.. ㅋㅋ 조금은 힘들었다.. 라는 부분.. 

 

저는 발표 주제가 각 나라에만 있는 고유 음식재료를 하나 정해서 그거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었어요. ㅋㅋ

우리조는 한국인 2명 태국인1명 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한국의 참외를 골라서 만들었어요 ㅋㅋ

이건 내가 발표할 부분을 발표하면서 참고하려고 찍어뒀는데, 이렇게 블로그에 올릴 자료가 되었네요 ㅋㅋㅋㅋㅋ 

 

 

대충 정리 요약 해보자면, 

 

브라운즈가 좋은 점

 

교재를 오티날 받으면 그냥 내 소유의 책이 되는거에요.

(IH ALS는 학원 끝나기 전에 반납해야함^^) 

그리고 시설이 좋다는 점, 

혼자 자습할 공간이 넓고 많았고, 테라스가 되게 크다, 

학원 중간중간 의자와 쇼파가 놓여져 있어 앉아서 쉴 수 있다,

점심시간에 사용할 전자렌지가 굉장히~ 많다는 점

바리스타 코스 배우는 학생들이 한달에 한번이었나? 아무튼 

실습 할때 학원생들 대상으로 원하는 커피를 주문 받아서 공짜로 만들어 준다 ㅎㅎ

매주 월요일마다 테스트가 있는데, 이게 쌓여서 나중에 레벨업할 때 사용됨

(이게 좋은점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IH ALS의 경우 6주차의 월,화,수가 통으로 테스트를 하는 시간으로 쓰이는데

이게 이 테스트주에 처음 온 학생들은 그냥 그 주를 날리는거임.. 

이거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음편에서)

 

브라운즈가 안좋은 점

 

액티비티 홍보를 잘 안해서 평소에 관심가지고 보지 않으면 모른다, 

시간표가 A,B,C type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 반별로 수업 시작과 끝나는 시간이 다른데 

C type에 걸리면 9시 반에 시작해서 4시에 끝난다. (너무 늦음)

월~금 전부 수업을 나가야 한다.  

Accelerate 시간이 너무 낭비된다. (본인이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팔팔 넘쳐서 자습 알차게 하면 상관없음)

 

 

아, 바리스타 코스에 대해서 궁금하실 분들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리고 싶은데

 저랑 같이 수업 들은 언니가 바리스타 코스 들으면서 느낀점을 들은 것들이고 

여기에 적자니 또 길어질 것 같아서 그냥 대충 말하자면 

 

수업이 생각보다 이론수업이 많다(위생법 같은..)

실습을 하긴 하지만 인원수가 많아서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커피기계를 만질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하루 실습시간에는 두번정도 샷을 뽑아볼 수 있다.(실습 시간이 많지 않다)

일반 수업에 비해 영어 수준 높은 애들이 많이 들어서 선생님이 말을 엄~청 빠르게 해서 

못알아 들을 때가 굉장히 많다.

그치만 그렇기때문에 영어실력 향상에는 또 도움이 될 것 같다. 

 


옛날에 찍어둔 사진 참고하면서 

옛 기억을 끄집어 내면서 작성해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

그럼 다음 편 IH ALS 포스팅 들고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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